뉴스

중기부 '대스타 해결사' 왕중왕전 대상

2021-11-19


대기업이 안고있는 사업과제를 스타트업이 풀어주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에서 에이엔폴리, 써로마인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상금 3000만원과 사업화 자금 1억원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컴업2021 부대행사로 진행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진행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회 4차 산업혁명 분야와 2회 인공지능 챔피언십에서 과제별 1위를 차지한 기업들이 겨룬 창업경진대회다. 1회에서 3개팀, 2회에서 3개팀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에이엔폴리는 목재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개발기술을 선보였다. 1회에서 신세계푸드가 제시한 과제였다.


심사위원들은 "대기업과 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친환경 배송 서비스로 환경오염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청중평가단도 신선식품 온라인 판매 비율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배달시장이 확대되면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내놨다.


로마인드는 LG AI연구원이 제시한 '소음검사 기반 불량부품 검출 시스템 고도화'과제를 해결해 대상을 받았다. 로마인드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해당 과제를 해결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성을 갖춘 기술로 사업화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코코넛랩, 마인즈앤컴퍼니, 비네이처바이오랩, 라온데이터는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고 사업화 자금 1억원을 받았다. 이들은 수상과 지원금 혜택 외에도 앞으로 대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수요에 내년부터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국민참여예산 정규사업으로 편성할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